분류 전체보기47 당뇨 때문에 임플란트만 20개? 제가 치아 5개만 남게 된 이유 햇살 좋은 토요일 오전 9시 10분경.안락의자(?)에 누워 나의 흑백사진을 보며 무심코 숫자를 헤아려 봅니다."하나, 둘, 셋, 넷, 다섯?"정말 다섯이 끝인가?다시 한번 하나, 둘~~ 다섯~ 끝.웃기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또한 저게 내가 맞나 싶고~~~무슨 이야기인가 싶죠?토요일 치과진료 때 치과의자에 누워 엑스레이를 보다가 제 원래 이빨이 몇 개 남았나 체크해 본 거예요.제 본래 이빨 5개(독수리5형제?) 남고 전부 21세기 최고의 히트작? 임플란트 ㅜㅜ안녕하세요!매일매일 내 몸 안의 혈당 녀석과 처절한 밀당을 누리며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당뇨 극복러입니다.과거 퀘스천 나라와 당뇨나라를 거쳐 지금은 완전 홍보나라 확성기가 되어 혈당 놈과 당당히 맞짱을 뜨고 있지만, 저도 가끔은 전혀 예상치 .. 2026. 6. 1. 에어컨 밑에서도 식은땀이 쫙? 여름철 당뇨 직장인이 절대 속으면 안 되는 '탈수'의 배신! 요즘 날씨가 정말 부쩍 더워졌더라고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게, 여름이 코앞까지 다가왔음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있으면 "아, 살 것 같다!" 소리가 절로 나오잖아요? 그런데 말여요, 저는 얼마 전 이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어처구니없는 생각지도 못한 혈당 스파이크 경험을 했답니다. 똑같이 먹고 똑같이 약을 먹었는데도 이상하게 에어컨을 가동한 날에 혈당스파이크가 자주 오더라고요. 도대체 날씨 좀 더워졌다고 왜 혈당이 이렇게 날뛰는 걸까요? 오늘은 저와 같은 당뇨인들이 더운 여름철에 가장 눈치채지 못하고 당하기 쉬운 범인, 바로 '탈수'와 '혈당'의 무시무시한 상관관계에 대해 수다를 좀 떨어볼까 합니다.1. 마누라의 잔소리와 얼음 동동 .. 2026. 5. 27. 당뇨 운동했는데 혈당이 오르는 이유? 직접 겪고 알게 된 운동 타이밍과 주의할 점 "에효! 운동? 무슨 운동을 해야 하지?" 얼마 전 병원 갔더니 의사 선생님 왈, "당뇨에는 식단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해요" 이렇게 이야기하셨는데... 아니, 누가 그걸 모르냐고요? 그런데 이 넘의 몸뚱이가 팔팔하던 20대도 아니고, 또한 직장인이다 보니 새벽에 운동? 솔직히 피곤에 찌든 몸 이끌고 출근하기도 벅차고, 마찬가지로 과중한 업무에 축 쳐서 집에 오면 밥 먹고 자기 바빴던 생활인지라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저 한숨만 푹푹 나왔답니다.그렇다고 마냥 넋 놓고 있을 수 없어서 '당뇨에 좋은 운동이 뭐가 있을까? 등산을 갈까? 수영을 배울까? 아냐 아냐, 그냥 화끈하게 헬스장을 등록해?' 등등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이어가던 중이었죠. 그때 갑자기 느닷없이 날아온 .. 2026. 5. 24.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은 이유, 새벽 현상을 잡기 위해 바꾼 저녁 습관 당뇨 판정을 받고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이것저것 공부해서 저녁 야식까지 눈물을 머금고 혈당 부담이 덜한 메뉴로 바꾸고 나니, 다음 날 아침 혈당체크기에 나타나는 숫자(85~118)가 그렇게 예뻐 보이더라고요.솔직히 혈당 낮은 음식들은 맛이 별로 없지만 말이죠. ^^그렇게 숫자가 예쁘게 보이는 날이면,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지라 점심도 '짜장면' 한번 먹어 주고, 저녁에 '소주'도 한잔해 주고, 소주 한잔하고 집에 와서 궁극의 간식 '라면'도 한 번 먹어 주고 했었죠.그러면 영락없이 다음 날 아침, 화가 많이 난 대마왕 숫자가 저를 무섭게 궁지로 몰아넣었습니다.이런 철없는 생활이 처음에는 자주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몸에 익숙해지다 보니 예쁘게 보이는 숫자들이 점점 늘어가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2026. 5. 21. 당뇨 환자의 외식 가이드,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과 국밥 먹을 때 혈당 지키는 법 당뇨 확진을 받고 집에서 아내가 챙겨주는 건강한 식단과 부담 없는 야식을 찾아 먹을 때까지만 해도 “이대로만 하면 혈당 관리가 문제가 아니라 당뇨도 금방 사라지겠는데!”라고 자신했었죠. 그런데, 아시겠지만 진짜 복병은 집이 아니었던 거였어요. 저는 일반 여느 사람들과 똑같은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것이죠. 아침에 출근하고 점심은 회사에서 동료랑 해결하고, 저녁에는 일이 안 풀려서 혹은 일이 잘 풀려서 등등 갖가지 이유를 가져다 붙이며 소주 한잔을 즐기며 일희일비에 웃고 우는 그런 평범한 직장인이랍니다. 직장인이라는 것이 나 혼자 당뇨 환자라고 해서 매번 도시락을 싸 들고 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당뇨 환자요. 나를 위해서 내 식단대로 다들 식사를 따르시오!” 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 2026. 5. 18. 잠들기 전 입이 심심할 때, 혈당 걱정 없는 건강한 야식 메뉴 추천 당뇨 확진을 받고 진짜 제일 힘든 순간이 저녁 식사 후 잠들기 전까지의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 시간은 정말 황금 같은 '야식'이라는 광활한 음식의 유혹이 도사리는 시간입니다. 저는 미식가는 아니지만 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과거에는 꼭 저녁 늦게 라면, 과자, 치킨 등을 즐겨 먹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매콤한 닭발에 소맥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푸는 저만의 골든타임을 즐기기를 마다하지 않았었습니다.그러던 중 당뇨로 인해 이 황금 시간을 더 이상 즐기지 못하고 고민하는 밤이 찾아오자, 정말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문득문득 매우 괴롭고, 슬프고, 쓸쓸함이 밀려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인고의 공허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러던 와중에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무조건 야식을 참.. 2026. 5. 13. 이전 1 2 3 4 5 ··· 8 다음